필라델피아 76ers가 워싱턴 위저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필라델피아는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콤비인 윌슨 챈들러, 지미 버틀러가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이후 줄곧 안방에서 머물렀다. 부상자 혹은 그간 출전시간이 길었던 선수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도 벌었다. 무릎 통증으로 잠깐 한 경기에 결장했던 조엘 엠비드의 컨디션은 하늘을 찌르는 상황.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제외하면 빅맨 포지션이 부족한 워싱턴의 약 점을 공략하기에 마무런 부족함이 없다. 벤 시몬스, TJ 맥코넬 등 메인 볼 핸들러의 플레이 전개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깜짝 승리를 따냈다. 실질적인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고 있는 브 래들리 빌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오토 포터 주니어는 식스맨으로 보직을 변경에 마주 좋은 생산력을 내 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빅맨들의 빈자리가 크다. 드와이트 하워드, 마키프 모리스가 빠지면서 워싱턴 인사미드는 브라이언트와 제프 그린, 미안 마힌미에게만 의존하고 있다. 셋 모두 기량은 나쁘지 않지만 빌의 공격 부담을 덜기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다. 엠비 드의 동선을 제어할 만한 빅맨 수비수가 마땅치 않은 워싱턴이다.
전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기다. 버틀러, 챈들러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홈팀 필라델피아가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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