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후반 47분까지 성남에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코너킥 상황에서 도스톤벡이 멋진 헤더를 성공시키며 승점 1점을 따왔다. 3연패로 분위기가 쳐져있었는데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다만, 이정협과 이동준등 공격진은 여전히 답답한 흐름이다. 권혁규의 폼도 좋을 때로 보기는 힘들다.
포항은 울산 원정에서 패하며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는 다를 수 있다. 징계로 두 경기를 빠진 팔라시오스가 복귀해 일류첸코의 공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팔로세비치도 벤치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상대 수비를 흔들 것이다.
부산이 홈에서는 그래도 승점을 잘 따지만 최전방 공격진의 화력이 너무 식었다. 권완규와 심동운등이 나설 상대의 측면을 이동준이 넘기 어렵고 이정협도 김광석의 거친 수비를 만나야 한다. 포항은 일류첸코가 피지컬로 상대 최종수비를 흔들 것이고 팔라시오스와 송민규등 2선 공격 자원들의 돌파도 기대할만 하다. 부산 상대로 자신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포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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