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시즌 17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혜진이 세팅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 전력 자체가 급상승했다. 지난 인삼공사전에 이고은이 복귀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고질적인 리시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1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으나, 최근 하위팀과 여러 차례 맞붙으며 적잖은 승리를 챙기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8경기까지 치른 현재 5승 13패를 기록하고 있고,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으나 이후 도로공사-GS-현대건설-IBK에 모두 승리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알레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세터 이재은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선아-최은지 등 레프트 자원들도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로공사-IBK-흥국생명-GS칼텍스에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로 간신히 연패 탈출했으나, 용병 알레나가 발 부상으로 인해 3~4주간 결장하면서 직전 현대건설과의 재대결에서 패배, 현대건설에 시즌 첫 승리를 허용하기도 했다. 최근 13경기에서 1승 12패에 머물러있고, 알레나가 빠진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1~3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가 2승 1패로 앞섰고, 알레나가 빠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3-0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서남원 감독은 알레나가 이번 경기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용병으로서 해줘야 할 역할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빠진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알레나의 공백을 채워야만 하는 채선아-최은지가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4라운드 들어 채선아를 제외하고 고민지-이예솔 등 새로운 자원들을 투입하며 반등을 노려보고는 있지만, 효과는 크지않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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