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1:00 유타 vs 올랜도
조회수 : 140 | 등록일 : 2019.01.10 (목)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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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유타는 개막 이후 40경기에서 19승 21패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은 팀인데다 제이 크로더가 시즌 초반 좋은 야투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임에 분명하지만, 앞선라인의 수비력이 의외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점 비중이 올라간 상황. 유타 특유의 느림 템포를 주도권을 갖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템포의 팀을 만나면 휘둘리다가 어이없는 대패도 빈번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코버가 외곽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으나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단테 액섬이 당분간 결장하고, 리키 루비오와 타보 세폴로샤 역시 결장한다.
 
 
올랜도는 강팀과의 매치업에서도 저력을 보이며 접전을 만들어내는 등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팀이지만, 아직까지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가드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니콜라 부세비치가 많은 득점을 한다 하더라도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 부세비치가 잘 통하는 날에는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하고 있다.
 
 
유타는 루비오-액섬-세폴로샤 등 외곽에서 활약해줄 수 있는 자원들이 한꺼번에 결장하게 됐고, 올랜도의 약점인 외곽에서의 차이를 크게 벌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루비오가 결장한다면 라울 네토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비록 나쁘지않은 가드 자원이지만 올랜도의 기복 심한 DJ 어거스틴과 에반 포니에의 득점력을 저지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지난 멕시코에서의 맞대결에서 부세비치는 고베어를 상대로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해내는 모습을 보였고(올랜도 7점차 승리), 유타가 인사이드 수비에서의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 부상자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랜도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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