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요르단 vs 시리아
조회수 : 145 | 등록일 : 2019.01.10 (목)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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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브렛앤더슨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세계랭킹 109위 요르단은 지난해 5월, 벨기에의 바이탈 보르켈먼스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원체 전력 자체가 그리 강하지 않다보니 감독 교체의 효과는 그리 크지않아 보인다. 9월 이후 A매치에서 1승 4무 4패에 그쳤는데, 비록 강한 상대들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망스러운 행보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아시안컵 무대에서 8강까지 어렵지않게 올랐던 요르단이지만, 지난 대회에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요르단에서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함자 알-다르두어가 이번 대회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이번대회 첫 경기에서 호주에 1-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리아는 세계랭킹 74위로, 아시안컵에서 8강 이상 진출한 적이 없는 변방국가 중 하나다. 시리아 선수들은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등 좀 더 리그가 활성화된 국가에서 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오마르 카빈, 모하메드 오스먼과 같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에이스들 역시 타국 리그에서 뛰고 있다. 9월 이후 A매치에서 3승 2무 2패로 나쁘지 않았다. 이번대회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2010년 이후 네 차례 맞붙었고, 요르단이 2승 2무로 우위를 보였다. 요르단은 호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효율적인 역습으로 승리를 따낸 반면, 시리아는 팔레스탕니 상대로 총공격을 펼쳤음에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상대에 제대로 된 역습 기회는 허용치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주와 같이 많은 약점을 노출하며 오히려 패배할만한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시리아의 공격을 요르단이 잘 막아내지만, 요르단의 역습 기회도 지난 호주전만큼 빈번하게 나오지 않으며 지루한 공방전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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