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부산KT vs 안양KGC
조회수 : 155 | 등록일 : 2019.01.11 (금)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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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강철고우추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부산KT는 30경기 17승 13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3라운드 4승 5패를 기록했고, 허훈이 다시 한 번 아웃된 가운데 로건의 대체자 무디마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쉐인 깁슨이 대체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게다가 김민욱이 인대 파열로 인해 당분간 결장한다. 이정제, 김윤태, 조상열까지 각각의 부상으로 결장가능성이 높다.

 
안양KGC는 시즌 31경기에서 17승 14패를 기록했다. 핵심 자원 몇몇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핵심 오세근마저 시즌 초반 폼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 주전들이 복귀한 이후 한 때 연승가도를 달렸던 KGC지만, 켈페퍼의 햄스트링 부상과 대표팀 차출이 겹치며 최근 5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 휴식기 동안 김승기 감독은 용병 두 명을 각각 레이션 테리,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늘 아쉬웠던 용병의 득점력에 대해 조금 더 일관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국내 가드진에도 박지훈을 영입했고, 김윤태와 한희원을 부산KT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4라운드 4승 1패 기록. 오세근은 1월 들어 복귀해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었으나,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양희종 역시 인대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안양에서 열렸고, 안양KGC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현 로스터와 가장 유사했던 지난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는 안양KGC가 110-83으로 대승을 거뒀다. 부산KT는 당시에도 부상병동이었으나, 이번 경기에는 당시 출전했던 김민욱-조상열 등이 추가로 결장할 예정이고 대체 단신용병 쉐인 깁슨의 활약도 아쉬운 상황이다. 부산KT는 홈에서 12승 3패로 승률 80%를 자랑하는 팀이고, 특히 양홍석이 홈에서는 펄펄 날아다니기 때문에 전력차만큼 일방적인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안양KGC 역시 양궁 화력전에서는 일가견이 있는 팀이고, 가용 주전 자원도 많기 때문에 비슷하게만 따라간다면 클러치 상황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만한 경기.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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