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전주KCC vs 고양오리온스
조회수 : 154 | 등록일 : 2019.01.11 (금)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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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해월운봉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전주KCC는 시즌 31경기에서 16승 15패를 기록했다. 새로 영입한 마퀴스 티그와 브랜든 브라운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득점의 폭발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가 나오더라도 하위팀 상대로 패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송교창-이정현-전태풍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 득실 마진에서 좀처럼 플러스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조금씩 끈끈한 모습을 되찾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장기간 결장했던 하승진과 송창용이 복귀했다. 송교창은 근육통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할 예정.

 
고양오리온스는 32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8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들어 4승 1패 기록. 한호빈과 최승욱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주KCC가 2승 1패로 앞섰고, 로스터가 현재와 가장 비슷했던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주KCC가 홈에서 94-78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결장 가능성이 높은 송교창이 당시 21득점으로 맹활약했는데, 그보다는 최근 활약이 좋은 정희재가 당시에도 13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양오리온스는 먼로의 공격 전개를 기반으로 국내 포워드 라인의 컷인과 3점 득점이 주요 득점루트인데, 수비가 좋은 정희재가 최근 공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송창용이 복귀했기 때문에 고양오리온스의 포워드 라인에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먼로는 브라운과 같은 저돌적인 유형이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용병과 가드 라인에서 전주KCC가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는 경기.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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