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15 에버턴 vs 본머스
조회수 : 160 | 등록일 : 2019.01.13 (일) 16:14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리밥중딱풀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21라운드 현재 7승 6무 8패로 평범하다.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이 분전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본머스는 두 시즌 전 돌풍을 확실하게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조금 더 밸런스 잡힌 모습으로 리그 12위로 다시 한 번 잔류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막판에 콜롬비아의 수비형 미드필더 제퍼슨 르마를 거액에 영입했고, 레프트백 디에고 리코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 가장 큰 약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21라운드 현재 8승 3무 10패로, 3연패 이후 지난 브라이튼전에 승리했으나 이후 승리가 없다. 댄 고슬링과 사이먼 프란시스, 그리고 애덤 스미스, 스티브 쿡 등 주전 다수가 결장할 예정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본머스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수비조직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라인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상대 역습에 취약한 모습으로 최근 브라이튼, 레스터에 0-1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상대 본머스는 원정에서 3승 0무 7패, 평균 2.3실점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침착하게 수비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매우 높은 팀으로, 비록 이따금씩 보여주는 역습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쿡-스미스 등 수비 자원들이 아웃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역습을 노리기도 전에 무너질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