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23경기에서 16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수단 변화가 가장 적었던 대한항공은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 국내 선수진이 워낙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용병 역시 다시 한 번 가스파리니를 선택하며 가장 예측이 쉬운 전력이다. 무난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상대 용병 이외 다른 득점원이 좋은 활약을 보일 때는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자주 나오고 있다.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22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11패로 시즌 초반에 비해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요스바니가 굳건히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으나, 조재성과 송명근 모두 기복심한 모습으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요스바니마저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을 드러내며 몰빵배구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OK저축은행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전혀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 11일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하며 5연패로부터 탈출했다.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2승 1패로 앞서있다. 대한항공은 유독 OK저축은행만 만나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요스바니도 요스바니지만 조재성이 대한항공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대한항공은 4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이후 지난 현대캐피탈전에 1-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 반면, OK저축은행은 비록 5연패를 허용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요스바니-송명근-박원빈이 살아났기 때문에 충분히 시즌 초반의 준수했던 경기력을 다시 한 번 기대해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선수의 체력저하에 눈에 띄는 것도 좋지않은 요소.
OK저축은행의 플핸승을 예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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