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9:00 필라델피아 vs 미네소타

조회수 : 146 | 등록일 : 2019.01.16 (수) 02:14

필라델피아 76ers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고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조엘 엠비드, 지미 버틀러가 모두 건강하게 코트를 밟았다. 주전 슈터인 JJ 레딕마저 복귀하면서 부상자 없이 100% 전력을 되찾았다. 4번 포지션이 약한 데다 최근 들어 팀 디펜스의 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매치업 상대성이 나쁘지 않다. 특히 엠비드가 칼 앤써니 타운스와 대등한 매치 업을 벌일 수 있는 데다 미네소타의 가드 포지션을 제어할 수 있는 백코트의 수비수도 여럿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핵심 식스맨으로 뛰고 있는 TJ 맥코넬이 역할이 아주 훌륭하다.

미네소타는 계속해서 부상 공백이 시달리고 있다. 제프 티그, 데릭 로즈 두 가드 자원이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던 로버트 코빙턴이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다. 코빙턴이 빠진 이후 미네소타는 어쩔 수 없이 수비력은 버린 채, 공격 위주의 패턴을 가져갈 수밖에 없게 됐다. 매 경기가 접전인 이유. 수비 앵커인 코빙턴이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처럼 내/외곽 균형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을 겪을 수밖에 없다. 조쉬 오코기, 다리오 사리치 등이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주전과 벤치의 격차도 적지 않은 편이다. 원정 성적도 6승 15패에 불과하다. 

객관적인 전력은 필라델피아가 우세하다. 홈코트 이점을 좀 더 활용할 수 있을 전망.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