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후지나미 신타로(1승 6패 4.2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후지나미는 시즌 막판 투구의 페이스를 되찾았다는게 고무적이다. DeNA 상대로 선발은 처음이지만 홈에서의 후지나미라면 5이닝은 충분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이어던지기에 막히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의 부진이 매우 아쉽다. 이제 후지카와 큐지는 떠나보내야 할 시간이다.
시즌 막판 추락이 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10승 6패 2.70)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3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누키는 원정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게 아쉽다. 한신 상대는 대단히 오랜만인데 유일한 대결이었던 7월 10일 코시엔 원정은 1이닝 3실점 패배였다는게 불안한 부분이다. 5일 주니치 원정에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꾸준히 이어진게 결국 시즌 막판 B클래스로 몰린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력 외인들이 귀국한 불펜은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
시즌 막판 양 팀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의 가능성은 높은 편. 그러나 시즌 막판 DeNA의 불펜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CORE : 후지나미와 오오누키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에 한신이 리드를 잡고 결국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내외로 본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