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2,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2-3(25:20, 16:25, 25:23, 16:25, 20:22)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2승4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시즌 첫 3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던 하승우 세터가 아닌 이호건 세터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고 이호건의 낮고 빠른 토스에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20득점(52.63%)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던 알렉스(11득점, 52.38%)도 승부처에 한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공헌했고 이호건 세터와 호흡을 맞춘 정준호(4득점)가 중앙에서 100% 속공 성공률을 기록했던 상황. 또한, 서브(1-4)와 블로킹(5-7)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범실(13-27)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5:27,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2: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0-3, 셧아웃 패배의 결과이며 개막후 6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대한항공 상대로는 러쎌(21득점, 41.03%)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팀 공격성공률이 39.78%에 그쳤던 경기. 박철우(19득점, 53.13%)가 분전했지만 원블로킹 찬스 상황에서 어의 없는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등 해결사로서 2%가 부족했던 상황. 또한, 선발 출전한 이시몬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3세트에 임성진과 교체 되었고 미들블로커 박태환도 블로킹 타이밍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3세트 박찬웅과 교체 되어서 웜업존을 지켰다.
한국전력은 10일 트레이드를 통해서 센터 안우재, 레프트 김인혁, 세터 정승현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삼성화재에서 뛰던 베테랑 세터 김광국을 영입했다. 세터 포지션에 고민이 깊은 한국전력에 김광국 세터가 힘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카드에서 뛰던 지난 4월 3대4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 입단했고 입단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김광국 세터가 당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오기는 힘들 것이다. 이호건 세터를 주전 세터로 변경하면서 나경복, 알렉스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2,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이호건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에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20득점(52.63%)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던 알렉스(11득점, 52.38%)도 승부처에 한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공헌했고 이호건 세터와 호흡을 맞춘 정준호(4득점)가 중앙에서 100% 속공 성공률을 기록했던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서브(4-1)와 블로킹(7-5) 싸움에서는 우위를 점령했지만 범실(27-13)이 너무 많았던 탓에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러쎌(23득점, 47.50%)이 분전했지만 박철우(7득점)는 3세트에 교체 되었고 주전 김명관 세터 역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경기중 정승현 세터와 자주 교체 되었던 상황. 또한, 리시브의 정확도에서는 앞섰지만 디그 성공에서 29-41 완패를 당하면서 수비 집중력에서도 부족함이 나타난 패전의 내용.
컵대회 에서는 우리카드가 3-1(25:16, 17:25, 25:17, 28:26) 승리를 기록했다. 알렉스가 무득점에 그치면 정상가동 될수 없는 경기였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나경복(17득점, 50%)이 고비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 꽂으며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었고 류윤식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점으로 힘을 보탰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카일 러셀이 이태호를 박철우와 함께 날개 공격수로 기용했던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고 우리카드의 강서브에 고전했으며 4세트 듀스접전에서 김명관 세터의 토스가 흔들렸던 패전의 내용.
지난시즌 상대전 5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컵대회와 올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다만, 한국전력은 팀 서브 1위(세트당 평균 1.33개)를 기록하고 있고 우리카드는 오픈공격 팀 성공률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강한 서브가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되며 4세트 이상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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