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1/8)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90-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80-100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9패 성적. SK 상대로는 브랜든 브라운(10득점, 13어시스트,8리바운드), 허훈(22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2스틸), 양홍석(22득점), 김영환(16득점), 김현민(11득점)이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3쿼터를 4점차 리드를 잡고서 끝마쳤지만 4쿼터(20-25)에 역전패를 당한 경기. 마커스 데릭슨이 뇌진탕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부분도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으며 허훈은 89-89, 동점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에서 1개를 놓치고 90-91, 상황에서 맞이한 팀의 마지막 공격에서 블록슛을 당하며 클러치 싸움에서 김선형에게 밀렸던 상황. 또한, 너무나 많은 공격 리바운드(17개)를 허용하면서 세컨 실점을 허용했던 탓에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10)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1-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8)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1-76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7승5패 성적. 오리온 상대로는 1쿼터(20-30) 수비가 흔들리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얼 클락(22득점, 8리바운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전성현(17득점, 3점슛 5개), 문성곤(13득점, 3점슛 3개)의 연속 된 3점포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수 있었던 경기.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였지만 오세근(10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이 승부처에 상대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해결사가 되었고 식스맨 자원들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또한, 공세적인 압박수비도 인상적 이였으며 캣치앤 3점슛이 많이 기록 될수 있었던 빠른 패스게임이 나왔던 승리의 내용.
직전경기 오리온을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했지만 안양 KGC인삼공사는 턴오버(15개)가 많았고 11개 스틸을 허용하면서 백코트 자원의 볼 핸들러의 역할과 리딩에 약점이 노출 되었다. 연패를 끊기 위한 KT의 강압 압박 수비가 효과를 볼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부상을 회복한 마커스 데릭슨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경기. 부산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KGC 인삼공사가 원정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3-89 승리를 기록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고 오세근(25득점, 12리바운드)가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5득점, 10리바운드)는 베테랑 선수 답게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얼 클락의 활약도 만족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결승 득점을 기록한 변준형이 고비때 마다 돌파 옵션에 의한 득점을 터트렸고 4쿼터와 연장전에 11득점을 몰아 친 이재도(14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와 2쿼터 한때 17점차까지 뒤쳐졌던 경기에서 추격의 디딤돌을 놓아준 식스맨 함준후(5득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부산KT는 허훈이 하프라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등 35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존 이그부누의 부상 공백이 표시가 났고 2차전 연장전 2분여를 남기고 마커스 데릭슨이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또한, 낮은 자유투 성공률(66.7%) 때문에 승리를 기록할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헛심만 쓰게 되었다는 것도 좋지 않았다.
1차전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오세근은 무릎에 물이 차서 물을 빼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골밑을 지켜냈던 김민욱과 김현민의 협공에 오세근을 이용한 옵션의 위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2차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홍석에 대한 수비 부담으로 KGC인삼공사 2,3번 포지션의 득점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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