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헝가리 세르비아 UEFA네이션스리그분석

조회수 : 58 | 등록일 : 2020.11.16 (월) 00:14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플레이오프에서 종료 직전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헝가리. 2-1 승리를 통해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FW 찰라이 DF 보트카의 징계로 인한 공백을 안고 세르비아와의 경기에 나선다는 점은 아쉽지만 라이프치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MF 소보슬라이가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이탈리아 출신 로시 감독 부임 후 실리축구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2승1무1패로 네이션스리그 B 3조 2위를 달리며 승격의 가능성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기부여도 충분해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세르비아. 유로 플레이오프에서 스코틀랜드 상대로 졸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MF 두리치치,라이치,밀리보예비치 DF 막시모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DF 콜라로프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무엇보다 화려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짜임새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더불어 스코틀랜드와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여파를 안고 헝가리 원정에 나선다는 것도 불안요소. 

헝가리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승부차기 끝에 스코틀랜드 상대로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세르비아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로시 감독 부임 후 헝가리의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점. 극적인 역전승으로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기세를 안고 있는 만큼 화려한 선수진에 비해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며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르비아 상대로 헝가리의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헝가리의 주포 FW 찰라이가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세르비아가 화려한 선수진에 비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로시 감독 부임 후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는 헝가리가 2.5 기준 언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반: 헝가리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