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22)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0:25, 18:25, 26:24, 25:11,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2(23:25, 25:22, 27:25,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3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으며 시즌 3승7패 성적. 1061일 만에 3연승을 기록하게 된 삼성화재 상대로는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이적생 황동일 세터가 블로킹 3득점, 오픈 공격 2득점(성공률 100%)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위력을 선보이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고 신영석(11득점, 58.33%, 블로킹 3득점)이 속공과 블로킹, 이단연결에서 합격점을 줄수 있는 활약을 보여준 경기. 이적생 듀오의 활약이 더해지자 1,2세트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러쎌(23득점, 47.62%)의 경기력도 3세트 부터는 살아나기 시작했고 박철우(20득점, 38.46%)도 4,5세트에는 팀 승리에 힘을 보탰던 상황. 다만, 김광국 세터의 경기력 기복이 나타났고 리시브 효율성이 37.66%에 그치며 삼성화재의 강한 서브에 고전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1/2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1:25, 25:22, 25:23, 25:1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20, 27:25, 24:26,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리턴매치로 만난 KB손해보험 상대로 6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2연속 승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8승1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부상 소식이 이었던 펠리페(19득점, 51.43%)가 경기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2후반 부터 자신의 몫을 해냈고 송명근(20득점, 56%)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4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경기. 진상헌과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한 박원빈의 활약으로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불로킹(11-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가 세트당 12개 세트를 만들어 내는 가운데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나타난 승리의 내용.
한국전력이 3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지만 박철우의 타점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과 아직은 김광국 세터와 황동일 세터의 교통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불안요소가 된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25:19, 27:25, 19:25, 25:17) 승리를 기록했다. 국내 무대에서 장수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22득점,54.05%)가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FA로이드가 기대 되는 송명근(18득점, 62.96%, 블로킹 5개)의 맹활약이 나오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적생 진상헌(5득점, 블로킹 4개, 50%)이 4세트에 맹활약 했고 기존의 미들블로커 박원빈과 전진선도 6개 블로킹 득점을 합작해내면서 팀 블로킹 싸움에서 13-2,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가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했던 것도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효과로 이어졌고 심경섭이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한국전력은 박철우(19득점, 54.29%)가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러쎌(28득점, 47.17%)이 혼자서만 12개 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중요한 순간에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세트플레이 옵션이 부족했던 탓에 3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이시몬(5득점, 45.45%)의 공격을 자주 사용할수 없었고 안요한, 박태환이 나섰던 미들블로커의 경쟁력도 떨어졌던 상황. 또한, 주전의 평균 신장이 198cm가 되는 장신 라인업을 가동하고서 블로킹(2-13) 싸움에서 밀렸고 리시브 효율성에서 앞섰지만 과감하지 못했던 지금은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 된 김명관 세터의 자신감이 떨어진 볼 배급도 나타난 패전의 내용.
컵대회에서는 한국전력이 3-0(27:25, 25:19, 25:21)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가 없었던 OK금융그룹 이였다는 것을 정상참작 해야 하겠지만 32득점을 폭발시키는 러쎌의 모습은 인상적 이였던 경기.
신영석의 합류로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중앙 싸움에서의 경쟁력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한국전력 이다.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
핸디캡 =>승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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