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11월27일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KOVO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조회수 : 53 | 등록일 : 2020.11.28 (토)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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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20:25, 19:25, 27:2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1(17:25, 25:20,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5승3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리시브 효율성이 5.48%에 그치는 리시브 라인의 붕괴가 나타났고 김희진(7득점, 16.67%)의 부진으로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라자레바(17득점, 37.50%)의 분전으로 3세트 듀스 접전을 만들수 있었지만 육서영(1득점, 10%), 표승주(7득점, 15.18%)가 외국인 선수의 반대각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뒷심이 부족했던 상황. 다만, 교체 투입 된 김주향(8득점, 36.84%)이 가능성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 진 상황에서는 조송화 세터와 호흡이 좋았던 김수지의 B속공과 이동 공격의 모습이 나왔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1/22)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5:17, 25:14,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5)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1(15:25, 25:22, 25:18,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후 최다 연승 기록에 해당하는 8연승의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서브가 강하게 잘들어 가면서 상대 리시브 효율성은 10.29% 까지 떨어트렸고 서브 에이스 싸움(7-1)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연속 득점이 쉬지 않고 나온 경기. 김연경(17득점, 44.12%), 이재영(14득점, 32.50%)이 건재한 가운데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던 루시아(9득점, 35.29%)의 몸상태도 많이 회복 된 것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이다영 세터가 서브와 블로킹이 되는 공격형 세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작은 불만이 되고 있었던 1세트 슬로우스타터의 모습도 나타나지 않았던 승리의 내용.


시즌 개막후 8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이 전위에 올라오면 상대팀은 위축 되었고 불로킹에 혼란을 가져왔다. 또한, 이재영의 빠른 공격과 루시아의 타점도 직전경기에서 좋았던 모습. 좌우 날개의 화력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0(25:22, 25:19, 25:16) 승리를 기록했다. 김연경(19득점, 46.88%)이 배구 여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이재영(16득점, 41.03%)의 쌍포가 폭발한 경기. 루시아(9득점, 27.59%)의 공격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김연경과 이재영이 확실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줄곳이 많아진 이다영 세터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여자부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랠리 싸움에서 마침표를 찍는 팀은 흥국생명의 몫이 되었던 상황. 


반면,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15득점, 36.59%)가 혼자서만 6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경기력의 기복이 나왔고 팀 서브리시브 효율성이 25%에 그쳤던 탓에 2명의 블로킹을 상대해야 했던 공격수들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면서 블로킹(5-7) 득점에 밀리고 유효 블로킹 싸움에서도 판정패를 당한 경기. 서브(1-3) 싸움에서도 부족함을 보였으며 육서영이 책임졌던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과 리베로 신연경은 플레이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던 상황. 또한, 서브와 블로킹에서는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조송화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던 김희진(6득점, 15.38%)의 속공과 오픈 공격 성공률이 형편없었던 패전의 내용.


 (핸디캡& 언더오버)

컵대회 에서는 흥국생명이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3-0(25:18, 25:20, 26:24) 승리를 기록했다. 김연경(18득점, 52.94%) 합류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영(17득점, 50%)도 타박상 부상으로 3세트 코트에서 떠나기전 까지 펄펄 날았던 경기. 이재영이 상대 목적타 서브를 견뎌냈는데 리시브가 안정되니 팀 역시 안정감을 찾을수 있었고 이적생 이다영 세터의 볼 배급도 만족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루시아(8득점, 19.44%)의 경기력 기복과 서브(팀 에이스 1개)가 강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순위로 영입한 라자레바(26득점, 38.71%)이 상대 빈 곳을 정확하게 노리는 영리한 공격으로 저항해 봤지만 부상으로 컵대회 출전을 포기한 김희진의 공백으로 화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라자레바의 반대각에서 활약해야 하는 표승주(6득점, 12%)의 공격이 계속해서 유효블로킹 또는 디그에 잡혔고 여자부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랠리 싸움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던 상황. 또한, 조송화 세터도 친정팀과 대결에서 너무 잘하려는 욕심 때문에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가 있었던 패전의 내용.


컵대회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례 3-0, 셧아웃 패배를 당한 IBK기업은행 이지만 1개 세트를 가져올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고 생각 된다. 김희진의 경기력이 조금만 뒷맏침 된다면 라자레바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만큼 호락호락하게 물러 서지 않을 것이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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