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K 아테네와의 유로파리그 네 번째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조랴 루한스크. 4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AEK 아테네와의 상대전적에서 밀려 조 4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주말 리그경기에서도 3-0으로 승리하면서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연승 흐름을 탔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조 2위 브라가와 승점 4점차로 32강 진출의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브라가-AEK 아테네 경기에서 브라가의 승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종전에서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DF 베르니두브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점. 아테네 원정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는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레스터시티.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풀럼에 1-2로 패배를 당했다. 최근 공식전 3경기 1무2패로 주춤한 가운데 3경기동안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토요일 11시15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미 32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는 점에서 조랴 루한스크와의 원정경기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도 변수. MF 은디디 DF 소윤주,페레이라,카스타네,아마티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도 이어질 예정이다.
첫 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의 희망이 남아있는 조랴 루한스크. 공식전 2연승으로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시티가 32강 진출 확정에 최근 3경기 1무2패로 주춤하면서 조랴 루한스크와의 원정경기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랴 루한스크의 반등 기세가 무승부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조랴 루한스크가 마침내 유로파리그 첫 승을 거뒀고 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는 점. 32강 진출 확정으로 로테이션 가능성이 높은 레스터시티의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조랴의 우세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레스터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말 리그경기에 대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식전 2연승을 거둔 조랴 루한스크가 홈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레스터시티의 수비가 최근 3경기 8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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