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멜버른 빅토리. 전반에 얻은 2골을 지키지 못해 승점 4점을 얻는데 그치며 서울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4위 치앙라이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어 서울만 잡으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DF 라이언이 징계로 결장하고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서울 상대로는 2월에 만나 0-1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치앙라이,베이징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2승3패로 승점 6점에 그치고 있는 서울. 다행히 멜버른이 치앙라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를 지키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치앙라이와의 상대전적 골득실에 앞서고 있어 멜버른 빅토리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실리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FW 윤주태가 4경기 3골로 최근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만큼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베테랑 FW 박주영과 젊은 선수들의 분전에 기대를 건다.
멜버른 빅토리가 치앙라이 상대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 치앙라이 상대로 보여준 멜버른 빅토리의 수비불안과 핵심 DF 라이언의 징계 공백을 고려하면 서울이 충분히 멜버른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멜버른이 공격적으로 올라올 경우 수비라인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 서울의 FW 윤주태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 극복도 가능해 보인다.
언더오버: 멜버른 빅토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 라인을 올린 수비진이 약점을 노출할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멜버른 빅토리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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