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세비야 레알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분석

조회수 : 62 | 등록일 : 2020.12.05 (토) 18:14

주중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첼시에게 0-4로 대패를 당한 세비야. 조 1위를 노리는 것보다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만큼 주중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없는 상황. DF 에스쿠데로의 부상 이탈에 FW 페르난데스 GK 부누가 코로나 여파로 결장하고 MF 아쿠냐,수소가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지만 리그 9경기 8실점만 내주고 있는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리그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특히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홈에서는 최근 4경기 3승1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레알 마드리드. 주중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주포 벤제마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졸전 끝에 0-2로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2승1무2패의 성적으로 조 3위로 추락하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FW 아자르,요비치 MF 발베르데 DF 카르바할,오드리오솔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DF 라모스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이지만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가 무척 중요하다는 점에서 세비야 원정에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패한 두 팀. 하지만 패배가 주는 여파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세비야가 조 2위 확정으로 리그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만큼 주중에 있을 챔피언스리그가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고려하면 세비야가 홈에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핸디캡: 레알 마드리드에게 역배당이 주어졌을 정도로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과 전력누수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세비야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세비야가 리그 9경기 12득점 8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주중에 있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반: 세비야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