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분데스리가분석

조회수 : 62 | 등록일 : 2020.12.05 (토) 21:14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에서 벗어난 프라이부르크. 이번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리그 8경기 4무4패에 그치며 승점 7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9경기 10득점에 그친 공격이 주포 발트슈미트가 이적한 공백을 드러내며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20실점을 내줄 정도로 견고했던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 안방에서도 2무2패에 그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무승부로 연패를 끊어냈고 MF 하베러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점.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07/08 시즌 이후 홈에서는 패한 적이 없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묀헨글라드바흐. 홈에서 인테르 상대로 2-3 패배를 당해 조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할 경우 탈락하는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MF 호프만의 부상 이탈에 DF 벤세바이니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고 DF 엘베디,얀쉬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주중 인테르와 혈투를 펼친 여파를 드러낼 수 있고 특히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는 07/08 시즌 이후 승리가 없을 정도로 약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최근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 있지만 연패를 끊어낸 가운데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묀헨글라드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묀헨글라드바흐가 주중 인테르전 2-3 패배의 여파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07/08 시즌 이후 승리가 없는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프라이부르크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프라이부르크가 이번 시즌 9경기 20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팀의 승부는 난타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프라이부르크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