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울산현대 멜버른빅토리 아시아챔스분석

조회수 : 67 | 등록일 : 2020.12.08 (화) 12:14

카타르에서 치른 조별리그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울산. 특히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고 조별리그가 거듭될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더불어 MF 원두재 DF 김태환,정승현이 자가격리 해제로 팀에 합류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로테이션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도 16강전에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멜버른 빅토리.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특히 카타르에서 치른 4경기 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서울, 전력이 약한 치앙라이와 한 조에 속한 덕을 톡톡히 봤다고 보여지는 만큼 16강에서 난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울산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가볍게 조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지만 불안한 수비에 여러모로 우려가 많은 멜버른 빅토리 상대로 울산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멜버른 빅토리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지만 여유 있게 조 1위를 차지한 울산과의 전력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울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멜버른 빅토리가 조별리그 4경기 8실점을 허용하며 꾸준히 수비불안을 드러낸 만큼 울산의 화력이라면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울산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추천)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