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00 보르도 vs 디종
조회수 : 166 | 등록일 : 2019.01.20 (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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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물러있었으나 거스 포옛 감독이 시즌 중반 부임한 뒤 막판 스퍼트로 6위에 올랐고, 유로파리그 최종예선 자격을 얻었다. 벤츠필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말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분명 전력누수가 있었다. 말콤의 빈 자리는 겐트 출신의 사무엘 칼루로 채웠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포옛 감독을 경질하고 에릭 베두에가 취임했다. 베두에 감독이 부임한 뒤 3승 6무 2패로 평범한 흐름. 19라운드 현재 6승 7무 6패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센터백 파블로가 결장하고 있다.

 
디종은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19라운드 현재 4승 5무 10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권창훈은 복귀했고, 레프트백 발렌틴 로지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보르도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에도 한 골 차 저득점 양상을 선호하는 보르도인데, 실점률이 높은 디종 입장에서는 이번 원정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디종은 2019년의 출발은 좋았으나, 고작 20일 사이에 감독이 두 번이나 바뀌는 헤프닝을 겪으며 분위기가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 콩부아레 감독 체제에서 치른 지난 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 경기력이 좋은 보르도를 상대로는 맞불 놓는데 애먹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르도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르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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