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12월15일 부산KT 인천전자랜드 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조회수 : 87 | 등록일 : 2020.12.16 (수)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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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할때해장국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부산KT의 기세가 대단하다. KT는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엄청난 상승세. 홈 4경기, 원정 3경기를 모조리 잡아냈다. 직전경기도 환상적이었다. LG를 상대로 98점을 뽑아내면서 10점 차 완승을 따냈다. 3점을 무려 14개나 뽑아내는 등 엄청난 퍼리미터 능력을 선보였다. 놀랍게도 자유투 득점이 단 1점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낸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팀 분위기도 하늘을 찌른다는 소식. 박지원이 가세한 이후 헌허훈, 양홍석의 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다.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만들어 내는 외국인 선수 매치업은 전자랜드를 압도한다. 그리고 시즌 평균 득점은 벌써 83.7점을 찍었다.


전자랜드는 갈 길이 바쁘다. 원주DB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6연패 늪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특히 에릭 탐슨, 핸리 심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이 너무 낮다. 유도훈 감독 역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지만 모기업의 사정 상,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원정에서 드러나는 빈곤한 득점력도 아쉽다. 평균 79.3점에 그쳐 있다. 김낙현이 DB를 상대로 23점을 뽑아냈고 전현우 역시 살아났지만 박찬희가 극도로 부진한 데다 시즌을 치를수록 강상재, 정효근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나고 있다.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 만한 선수가 김낙현 밖에 없다는 점에서 시즌을 치를수록 한계가 명확하다. 


KT가 전자랜드만 만나면 작아지긴 했다. 하지만 KT는 백투백 2번째 경기 상대인 전자랜드를 원정에서 꺾는 등 울렁증을 완전히 이겨내 상황이다. 이번에도 승리는 KT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 승

 핸디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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