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2/17)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 77-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3)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0-7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0승10패 성적. 전자랜드 상대로는 숀 롱(23득점, 16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3쿼터 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던 최진수가 4쿼터(23-21)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승부처에 힘을 냈던 경기. 서명진이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으며 토종 빅맨 포지션에서 함지훈은 공격에서 장재석은 수비에서 힘을 냈던 상황. 다만, 김국찬과 전준범의 부상 공백으로 3점슛(23.1%, 6/26) 지원에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은 불안요소로 남았던 승리의 내용.
서울SK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6-8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0-7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최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10패 성적. LG 상대로는 SNS에 부적절한 사진을 올린 최준용(5경기 징계)이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안영준 까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탓에 토종 포워드 라인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고 리바운드 싸움(30-41)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김선형(15득점, 4어시스트)이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부족했던 어시스트 숫자와 효율적이지 못했던 3점슛(1/5) 적중률이 나오면서 백코트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자밀 워니(14득점,12리바운드)의 분전과 루키 오재현(13득점)이 2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부분은 위안이 되었던 요소.
주중 첫번째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SK가 시즌 첫 4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오는 경기. 다음날 KGC인삼공사 원정 백투백 일정이 있지만 모비스 역시 다음날 부산 KT원정 백투백 원정 일정이 기다리고 있고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중 2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되는 만큼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SK 보다는 제약이 있을수 밖에 없다. 또한, SK의 토종 에이스 김선형은 모비스 서명진과 매치업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여 왔다. 서울 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원정에서 94-87 승리를 기록했다. 김선형(29득점)이 해결사가 되었고 상대 수비가 정돈이 되기전 득점을 많이 가져갔던 것이 전반전(40-49) 열세를 극복하는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전반전 숀롱의 높이에 고전하던 자밀 워니(28득점, 8리바운드)도 후반전이 되자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안명준(17득점)과 최준용(8득점, 11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좋았던 상황. 또한, 양우섭, 김건우가 센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으며 4쿼터(26-15) 역전승의 결과 였기에 기쁨도 배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울산 모비스는 숀 롱(24득점, 10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전반전에 9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서명진(2득점)이 김선형과 매치업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줬고 세컨 유닛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역전패를 당한 경기. 시즌 아웃에 해당하는 큰 부상을 당한 김국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선발로 올라온 기승호와 부상으로 결장한 김민구를 비롯해서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으로 세컨 유닛의 전력이 많이 약화 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SK가 홈에서 88-85 승리를 기록했다. 안영준이 결장했지만 속공과 다양한 전술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면서 3쿼터가 종료 된 시점 71-54 리드를 잡았던 경기. 4쿼터(17-31)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중요한 고비때 마다 김선형(25득점)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베스트5가 26분 미만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던 상황. 또한, 자밀 워니(23득점, 7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지난시즌 삼성에서 주 득점원을 활약한 닉 미네라스(10득점)가 만족할수 있는 경기력은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울산 모비스는 자키넌 간트(23득점, 8리바운드)와 장재석(18득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국가대표 슈터 출신 전준범의 3차례 3점슛 시도가 모두 허공을 갈랐고 20%(5/25)에 그쳤던 팀 3점슛 성공률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24분여 출전 시간 동안 2득점에 그쳤던 이적생 기승호의 경기력도 아쉬웠으며 김민구가 유재학 감독의 농구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종현은 6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였던 모습.
1,2라운드 맞대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SK가 승부처에 우위를 가져갔다. 또한, 1,2라운드 맞대결 당시 외곽포가 침묵했던 모비스의 약점이 슈터들의 부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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