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분석] 19:00 우리은행 vs KB스타즈
조회수 : 175 | 등록일 : 2019.01.21 (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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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필리핀댕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몇 시즌째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통합우승을 해내고 있고, 올 시즌에도 세간의 평가는 비슷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용병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크리스탈 토마스를 지명. 이은혜-박태은-홍보람 등 지난 시즌까지 벤치 멤버로 맹활약한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주전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WKBL에서 뛴 적이 있는 김소니아가 우리은행으로 돌아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직전 OK저축은행전에 패하며 3연승 마감. 17승 4패 기록.

 
KB스타즈는 박지수와 단타스의 더블 포스트로 지난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우리은행의 관록 앞에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도 이번 시즌 염윤아의 영입으로 가드진을 보강한데다, 규정 변화로 용병의 출전 비중이 줄어들게 되면서 확실한 국내 빅맨인 박지수를 보유한 KB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용병은 신한에서 뛰었던 쏜튼 지명). 우리은행에 패하긴 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위치를 확고히 하고있다. 강아정을 포함한 외곽 슈터들의 득점이 지진부진하고 있어 아쉬운 상황. 최근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에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발목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했던 강아정은 복귀했다. 3연패 이후 심성영, 김가은의 외곽 지원이 살아나면서 7연승에 성공했다.
 
1~4라운드에서 2승 2패로 팽팽했다. 1~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승리했지만, 3~4라운드에는 KB스타즈가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크리스탈 토마스가 시즌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소니아도 부상 복귀 이후 활약이 좋지 않다. 박혜진의 득점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식스맨 자원들의 부진은 뼈아픈 상황. KB는 휴식기 이후 쏜튼의 폼이 확연히 좋아졌고, 염윤아와 강아정이 좀 더 일관성 있는 득점력을 보이면서 내외곽이 조화롭게 돌아가고 있다. 토마스의 폼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쏜튼과의 영향력 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고, 우리은행은 7일간 세 번째 경기로 일정도 KB에 비해 타이트하기 때문에 현재의 흐름을 뒤바꾸기 버거워 보인다.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한다.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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