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12월29일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KOVO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조회수 : 123 | 등록일 : 2020.12.29 (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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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강철고우추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25)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19:25, 26:24, 24:26,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0)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22, 21:25, 23:25, 25:20, 10:15) 패배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상대로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2연패에 빠지게 되었으며 시즌 3승14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하게 되면서 퇴출이 확정 된 바르텍을 제외한 토종 선수들로만 3경기 연속 나섰고 신장호, 김동영, 황경민이 16득점 이상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던 경기. 상대에게 13개 서브 에이스(5-13)를 허용하는 가운데 18.48%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하게 되면서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졌으며 블로킹(13-18)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다만, 토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며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고 상대가 서브 범실도 없고, 집중력도 좋았으며 너무 잘했던 경기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2/24)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1-3(21:25, 25:19, 19: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8)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23:25, 25:21, 15: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13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허수봉(22득점, 51.61%)이 분전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을 책임져야 했던 디우디(20득점, 42.86%)의 공격이 막혔고 날개 공격수의 나머지 한자리를 책임져야 했던 김선호(8득점, 35.29%)의 부진이 나타난 경기. 서브(9-6)와 블로킹(8-7)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지만 범실이 너무 많았고 1세트를 획득한 이후 기세를 이어갈수 없게 만들었던 김명관 세터의 토스 불안도 이어진 상황. 또한, 1,2차전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었던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연패를 끊지 못하면서 12월 승점 제로(0점)를 기록하게 되었다는 것도 안타깝다.


*특이사항*

삼성화재는 바르텍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2019~20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했다. 마테우스는 입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1윌 중순부터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낮고 빠른 토스는 직전경기 신영석에게 10게 블로킹 득점을 헌납하는 결과로 나타났는데 현대캐피탈에는 낮고 빠른 토스에 최적화 된 블로킹 능력을 선보일수 있는 초민호가 버티고 있다. 또한, 외국인 선수를 가동할수 없는 삼성화재와 달리 디우디가 사이드 블로킹의 높이가 낮은 삼성화재의 약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현대캐패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원정에서 3-0(25:20,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지금은 팀을 떠난 바르텍(14득점, 44.44%)의 결정력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김우진(9득점, 60%), 신장호(8득점, 72.73%), 김정윤(7득점, 85.71%), 박상하(5득점, 66.67%)이 동시에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디그 후 어렵게 올라온 공을 토정 선수들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으며 이승원 세터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안정적인 토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과 대한한공과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2주)을 당한 최민호의 결장으로 박준력과 차영석이 중앙을 책임지게 되면서 팀의 장점이 되었던 미들블러커 경쟁력이 사라졌던 경기.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김명관 세터가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면서 공격수와 손발이 맞지 않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타났고 디우디(14득점, 38.71%)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0:25, 25:23, 25:20, 23:25, 15:11)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25득점, 49.02%)가 해결사가 되었고 전광인의 군입대 공백을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송준호(19득점, 51.52%)가 완벽하게 채웠던 경기. 이승원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영입한 김형진 세터가 최민호(11득점, 66.67%)와 속공에서 좋은 궁합을 보여줬으며 박주형(10득점, 60%)은 리시브를 책임지는 상황에서도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리는 알토란 득점을 만들었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42득점, 59.09%)이 57.89%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끝까지 유지했지만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과 달리 바르텍 이외에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토종 선수가 없었던 경기. 윙스파이커 조합 황경민(9득점, 38.10%)과 신장호(4득점, 27.27%)는 공격과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나타났으며 미들 블로커진은 템포와 공간 활용 능력이 떨어졌던 상황. 


평소 보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올라가는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V클래식 매치가 된다. 두 팀 모두 버티는 힘이 약하고 범실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전염병 처럼 퍼진다는 공통된 문제점이 있는 타이밍. 다만, 4세트 이상의 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186.5점의 기준점은 7점차 이상 세트 출현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을때 언더로 공략해야 한다.


핸디캡 => 승 또는 패스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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