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웨스트브롬 리즈 프리미어리그분석
조회수 : 121 | 등록일 : 2020.12.29 (화)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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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는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이변을 일으키며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효과를 톡톡히 체험했다. 이전 경기들보다 많아진 활동량, 견고해진 수비력을 선보이는 등 어설픈 공격축구로 일관했던 빌리치 감독 시절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상황. 여세를 몰아 앨러다이스 감독 휘하에서 첫승을 신고하기 위해 주중경기까지 총력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좋았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주력 강행군이 유력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리버모어가 이번 경기도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한 FW 페레이라(1골 3도움)는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엿보인다. 리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악전고투 끝에 1-0 진땀승을 거두고 맨유전 대패(2-6) 후유증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이와 동시에 4경기 만의 클린시트 달성에도 성공한 상황. 단, 경기 후반부에는 번리의 파상공세를 밀집수비로 막아내는데 급급했을 만큼 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점, 중앙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 등은 가볍지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1-3옵션 센터백들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번리전 당시처럼 변형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번리의 공세는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나, 브로미치 원정에서도 그것이 가능할지 여부에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원정 최다실점 1위(17골)의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는 리즈이기도 하다. 불행 중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브로미치 원정에선 2002-03 시즌 '리즈 시절'에 거둔 3-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WBA: FW 롭슨-카누(주전급/부상), MF 리버모어(주전/징계), 필드(백업/부상), DF 바틀리(주전/부상), 타운젠트(주전/부상).

리즈: MF 포쇼(백업/부상), DF 쿠퍼(핵심전력/불투명), 코흐(주전/부상), 요렌테(주전/불투명), 베라르디(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번리전 내용이 결과 대비 좋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원정 최다실점 1위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있는 리즈다.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직후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브로미치임을 감안하면 홈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브로미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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