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1월2일 서울SK 인천전자랜드 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조회수 : 114 | 등록일 : 2021.01.02 (토)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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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똥강아지뚱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서울SK의 최근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 안양KGC를 원정에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지만 이내 3연패로 고꾸라졌다. 예년과 달리, 수비가 무너지고 있다. 평균 실점이 84.8점에 달한다. 그리고 최근 3패 중 2패가 90점이상 내준 졸전이었다. 3-2 드롭존을 썼던 예전과 달리, 수비 로테이션이 민첩하지 못한 데다 압박의 강도 역시 높다고 보기 힘들다. 이 와중에 득점력은 회복했다. 직전경기의 경우, 닉 미네라스가 3점슛 5개 포함, 33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는데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도리어 자밀 워니보다 더 낫다. 최준용의 시즌-아웃은 아쉽지만 그래도 최부경, 김민수 등 여전히 쓸 만한 빅맨은 차고 넘친다. 


전자랜드는 그묘일 경기가 졸전 중의 졸전이었다. 전주KCC를 상대로 1쿼터에 단 2점에 그치는 수모 끝에 64-82로 대패했다. 팀 디펜스가 세차게 흔들리는 전자랜드다. 유도훈 감독이 원하는 매치업 존도 100%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무게감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로 인해 인사이드 살림살이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 공격력은 더 보잘 것 없다. 지난 5경기에서 60점대 득점에 그친 횟수가 3번에 달한다. 김낙현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지만 박찬희, 정영삼 등 노쇠한 선수들의 지원이 미비한 데다 인사이드 역시 이대헌의 부담이 너무 크다. 이틀 연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 역시 큰 편이다. 


SK는 전자랜드에 비해 푹 쉬고 나선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사라진 지 오래이지만 최근 전자랜드가 보여주고 있는 창은 전혀 날카롭지 않다. SK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SK 승

 핸디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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