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테티엔은 지난 시즌 리그 7위로 만족할만한 순위를 얻었는데, 시즌 도중에 부임한 가세트 감독이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었던 조나단 밤바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렌으로 임대와 좋은 활약을 보였던 와비 카즈리를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전반적인 로스터 변화는 크지 않았기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21라운드 현재 10승 6무 4패로 순항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디종은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19라운드 현재 4승 5무 10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권창훈은 복귀했고, 레프트백 발렌틴 로지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생테티엔이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생테티엔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2무 0패, 평균 2.1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디종은 2019년의 출발은 좋았으나, 고작 20일 사이에 감독이 두 번이나 바뀌는 헤프닝을 겪으며 분위기가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 콩부아레 감독 체제에서 치른 지난 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홈 경기력이 좋은 생테티엔을 상대로는 맞불을 놓는데 애먹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생테티엔의 승리를 예상한다.
생테티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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