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전주KCC vs 인천전자랜드
조회수 : 150 | 등록일 : 2019.01.23 (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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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는 시즌 34경기에서 17승 17패를 기록했다. 새로 영입한 마퀴스 티그와 브랜든 브라운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득점의 폭발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가 나오더라도 하위팀 상대로 패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송교창-이정현-전태풍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 득실 마진에서 좀처럼 플러스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조금씩 끈끈한 모습을 되찾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장기간 결장했던 하승진과 송창용이 복귀했다. 송교창은 이번 경기부터 복귀할 예정.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35경기에서 23승 12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4라운드에는 8승 2패를 기록했다. 찰스 로드가 새롭게 합류한 뒤에도 전자랜드의 색깔을 고스란히 잘 유지하며 상승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전자랜드가 3경기 모두 승리했다. 인천전자랜드는 4라운드 막판까지 강력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빠른 속공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확실하게 잘 벌리고 있는 반면, 전주KCC는 4라운드 출발이 좋았으나 최근 3경기 모두 4쿼터 부진으로 인해 고전했다. 전자랜드는 전주KCC의 용병 브라운과의 매치업에서 할러웨이가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위를 점해왔는데, 대체용병 로드도 그에 준하는 활약으로 브라운의 지배력을 제어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천전자랜드의 국내전력의 득점력은 송교창-송창용의 화력에 결코 밀리지않을 것으로 보이고, 단신 용병에서는 팟츠가 티그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티그뿐만 아니라 전주KCC의 국내 포워드 라인까지 괴롭힐 수 있을 것.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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