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고양오리온스 vs 서울SK
조회수 : 184 | 등록일 : 2019.01.23 (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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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한강갈사람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고양오리온스는 35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19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들어 6승 2패 기록. 이승현은 아직까지 제대하지 않았다.

 
서울SK는 시즌 34경기에서 10승 24패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가던 서울SK는 최근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완연한 상승세다. 헤인즈가 복귀하기 전에도 나쁘지 않은 전력이었으나, 그가 복귀한 뒤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케했다. 그러나 헤인즈의 활약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부진하던 단신 용병 바셋을 마커스 쏜튼으로 교체했다. 테리코 화이트와 비슷한 유형인 쏜튼은 서울SK의 득점력 빈곤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현재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다시 한 번 아웃되면서 지난 아시아챔피언스컵에서 활약했던 듀안 섬머스가 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그러나 섬머스마저 부상으로 인해 현재 아이반 아스카로 일시교체를 신청한 상황. 지난 KCC전에 결장했던 아스카는 2경기에서 더블더블 수준의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였다. 김민수가 아웃된 상황. 지난 kt전에 김선형이 4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연패를 끊어냈다. 연패는 끊어냈지만, 이후 다시금 3연패로 부진. 최준용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고양오리온스가 승리했다. 저돌적인 돌파 옵션이나 센터 유형의 빅맨이 없는 서울SK로서는 먼로의 영향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고, 앞선 세 경기 모두 먼로의 맹활약으로 인해 승패가 갈렸다. 서울SK는 김민수가 시즌아웃된데다 최준용 역시 허리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안영준이 복귀 이후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고는 있으나, 먼로를 활용한 국내전력의 득점력이 크게 올라온 고양오리온스 이기 때문에 승리해낼 수 있을 것. 고양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고양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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