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5위에 그쳤고,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사리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수비형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쿠르투와를 보낸 대신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를 거액에 영입했다. 22라운드 현재 14승 5무 3패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었으나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리버풀과 레스터에 패하며 흔들리고 있다. 최근 왓포드-크리스탈팰리스를 원정에서 잡아냈다. 팀내 득점 2위 페드로와 윌리안, 그리고 지루 모두 복귀했다. 모라타만 출전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22라운드 현재 16승 0무 6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얀 베르통언이 복귀했으나, 해리 케인(부상)과 손흥민(차출)이 한꺼번에 아웃되면서 공격력에 큰 문제가 생겼다. 무사 시소코와 에릭 다이어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홈에서 3-1 승리. EFL컵 1차전에도 토트넘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맹활약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던 케인과 손흥민이 모두 아웃된 상황에서 맞이하는 첼시 원정은 절망 그 자체다. 이 둘 없이 이미 리그에서 버거워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득점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한 번의 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패턴을 자주 노출했던 팀이기에 더욱 염려스럽다. 첼시는 주말 리그 일정에서 아스날에 패했고, 시즌 초반만큼의 포스는 없지만 여전히 홈경기력만큼은 기대해볼 수 있는 팀이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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