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를 2-1로 잡아낸 레버쿠젠. 부상자들 속출로 인해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최근 4경기 1무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특히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패한 것 외에는 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 FW 파울리뉴 MF 팔라시오스 DF 아리아스,바이저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부상자들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특히 MF 뷔르츠가 지난 경기에 돌아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만큼 최근 답답했던 공격도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DF 윌리암,폰그라치치,루실리옹 등 부상으로 인한 수비진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DF 라크로아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19실점만 내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에 주포 베흐호스트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며 7승8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17경기동안 단 2패만 당할 정도로 안정적인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레버쿠젠이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부상자들의 복귀라는 희소식이 있기는 하나 원정에 나서는 볼프스부르크가 이번 시즌 단 2패만 당할 정도로 쉽게 패하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두 팀이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핸디캡: 두 팀의 맞대결에서 최근 9경기 4승3무2패로 레버쿠젠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4경기 2무2패로 오히려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번 시즌 단 2패만 기록중인 볼프스부르크의 안정감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의외로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추천)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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