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진출을 위해서는 반듯이 승리가 필요한 한국전력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홈경기 일정을 맞이한다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팀 서브 최하위 현대캐피탈의 약점이 팀 서브 1위 한국전력을 만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3-2(25:22, 22:25, 25:22, 25:27,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5득점, 45.90%)이 높은 타점이 동반 된 공격과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신영석(16득점, 58.82%)이 분전 했지만 러쎌(32득점, 36.14)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피로가 누적 된 박철우(7득점, 20.83%)도 타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경기. 좌우날개를 책임져야 하는 러쎌과 발철우의 부진이 나타나자 나머지 선수들의 '심리’와 ‘멘탈’이 흔들렸다.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홈에서 3-0(25:20,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러쎌(21득점, 58.62%)이 황동일 세터와 좋은 호흡을 보였고 신영석(8득점, 63.64%, 블로킹 3득점)이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선보인 경기. 박철우(10득점, 41.18%)의 부족한 공격 성공률을 채우는 이시몬(8득점, 75%)의 활약이 더해졌으며 이시몬과 오재성 리베로의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오면서 팀은 50.94%의 높은 리시브 효울성을 기록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디우디(15득점, 50%) 의 분전은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는데 허수봉(8득점, 35.29%)의 공격이 철저하게 차단 당하면서 토종 날개 공격수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3-1(25:16, 19:25, 25:21, 28:26) 승리를 기록했다. 이적생 황동일 세터가 신영석(10득점, 60%)와 속공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레쎌(28득점, 56.10%)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모두가 5세트를 생각하고 있던 4세트 24득점을 먼저 기록한 이후 연속 된 범실이 나오는 과정에서 김명관 세터의 토스 불안이 연속해서 나타났으며 팀은 상대 보다 2배 이상이 많은 범실(32-15)을 기록한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9:27, 14:25, 25:21, 23: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5득점, 62.96%)가 해결사가 되었고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최민호가 중앙에서 신영석과 함께 단단한 벽이 되어준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러쎌(34득점, 55.56%, 서브에이스 6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박철우(26득점, 51.11%)가 분전했지만 블로킹(10-14) 싸움에서 밀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배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트레이드 이후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전력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 버티는 힘이 강해진 현대캐피탈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단 연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만큼 4세트 이상의 승부가 예상된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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