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웨스트햄. 주중 FA컵에서 연장 혈투 끝에 맨유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6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를 증명했지만 연장 혈투 끝에 패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불안요소. DF 마수아쿠의 부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FW 안토니오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의 위력이 상당하지만 내려앉은 상대에게는 다소 고전할 수 있다는 점. 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최근 3경기 2골을 넣는데 그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최근 6경기 3승3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맨유를 잡는 이변을 만들어내고 패배한 3경기가 토트넘,맨시티,첼시였다는 점에서 첫 승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무승의 늪에 빠졌던 무기력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MF 베르게,로빈슨 DF 오코넬,스티븐스 등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지만 특유의 수비 조직력에 득점포가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중 FA컵 연장 혈투의 여파가 있다는 점. 최근 6경기 3승3패를 기록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전반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웨스트햄이 주중 연장 혈투의 여파를 안고 있다는 점. 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최근 3경기 2득점에 그치며 1승1무1패로 고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충분히 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웨스트햄이 내려앉은 상대에게는 다소 고전할 수 있다는 점. 연장 혈투의 여파를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일반: 무승부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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