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유타 재즈가 1승을 놓고 노스웨스트 디비전 맞대결을 펼친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에서 데미안 릴 라드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CJ 맥컬럼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물리쳤다. 릴라드, 에반 터너는 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유타를 꺾었던 포틀랜드는 당시 경기에서 루디 고베어를 외곽으로 끌고 나오는 2-2 공격, 플레어 스크린을 적극 활용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유서프 너키치, 알 파룩 아미누 등 빅맨 자원들의 높이, 수 비력도 유타에 딱히 밀리지 않는다.
유타는 리키 루비오가 복귀하면서 거의 100% 전력을 되찾았다. 최근 7경기에서 평균 30점이상 넣고 있는 도노반 미첼의 활약도 더 할 나위 없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버거운 상대다. 루비오-미로 이어지는 백코트가 포틀랜드를 압도하긴 힘든 데다 고베어, 데릭 페이버스는 지난 맞대결에서 너키치를 막아내는데 아주 큰 어려움을 겪었다. 로이스 오닐, 제이 크라우더, 카일 코버 등 롤 플레이 어들의 생산력도 홈에 비해 원정에서 크게 떨어지는 편, 최근 아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모다 센터에서 펼쳐지는 포틀랜드 원 정에서 흐름을 주도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릴라드가 복귀하는 포틀랜드가 홈코트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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