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공격력이 조금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겔 카르도소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지난 시즌 주 공격수를 맡았던 야신 밤무와 스텡핀스키 등을 쿨하게 타 팀으로 이적시키며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모나코에서 윙포워드 가브리엘 보스칠리아, 포르투에서 스트라이커 압둘 마지드 와리스 등을 임대영입했다. 라이프백 레오 뒤브, 레프트윙 토마손 등이 각각 더 좋은 팀을 찾아 떠났지만, 팀의 핵심인 스트라이커 살라와 센터백 카를로스는 지키는데 성공. 낭트는 지난 10월, 할릴로지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 5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22라운드 현재 6승 6무 10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툴루즈는 지난 시즌 18위를 기록하며 아작시오와 승강전을 가졌고, 총합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간신히 잔류했다. 잔류에는 성공했으나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센터백 이사 디오프와 골키퍼 알반 라퐁이 이적하며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빈 자리에는 각각 저렴한 이적료로 선수들을 채우긴 했으나 전력이 더욱 약해진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리그 23라운드 현재 6승 8무 9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백 무방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낭트가 홈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당시 에밀리아노 살라의 해트트릭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는데, 살라는 올 겨울 카디프로 이적 이후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낭트는 할릴로지치 감독 부임 이후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내 에이스 살라가 떠난 뒤에는 주춤하고 있다. 툴루즈는 최근 리그 원정 5경기에서 3승 0무 2패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데, 5경기에서 5실점만 허용하며 시즌 초반의 문제점을 점차 개선시키고 있다. 비록 전력에서는 툴루즈가 열세지만, 득점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낭트를 상대로 비록 원정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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