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45 에버턴 vs 맨시티
조회수 : 130 | 등록일 : 2019.02.06 (수)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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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25라운드 현재 9승 6무 10패로 평범하다.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이 분전하고 있다. 루카 디뉴가 징계로부터 복귀하고, 게예-미나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현재 로스터만으로도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레벨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행보. 리그 25경기에서 19승 2무 4패로, 지난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2-3으로 패하며 홈 첫 패배를 허용한데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풀백 벤자민 멘디, 빈센트 콤파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홈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공수의 핵심인 디뉴가 복귀하긴 하지만, 게예-미나 등이 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부진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지 의문. 맨시티는 시즌 초반만큼의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최근 리그 10경기 13실점으로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에버튼이 역습 상황에서 그다지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저버리는 팀이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잡아낼 수 있을 것.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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