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부산KT vs 창원LG
조회수 : 129 | 등록일 : 2019.02.06 (수)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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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귀레기귀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부산KT는 39경기 21승 18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허훈이 다시 한 번 아웃된 가운데 로건의 대체자 무디마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쉐인 깁슨이 대체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게다가 김민욱이 인대 파열로 인해 당분간 결장한다. 김윤태는 직전 경기에 복귀하여 3연패를 끊어내는데 일조했다. 허훈은 복귀. 부산KT는 깁슨을 덴트몬으로 대체했는데, 2경기에서 각각 21득점, 2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부산KT의 양궁농구에 힘을 실었다. 직전 모비스전은 대패.

 
창원LG는 39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18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레이가 결장했을 때 잠시 흔들렸으나, 그가 복귀한 주말 홈 2연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그러나 최근 모비스-DB-kt 등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던 팀들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4라운드 4승 5패 기록.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부산KT가 3승 1패로 앞섰다. 부산KT는 비록 모비스전에 하필 양동근-이대성이 복귀하며 강력한 외곽디펜스에 게임 플랜이 망가지며 대패했지만, 홈에서 승률 70%를 자랑하는데다 덴트몬 합류 이후 양궁농구의 힘을 되찾았기 때문에 화력 자체는 충분한 상황. 그러나 LG는 기존 용병들에 의존하던 농구에서 최근 조성민-김시래가 적극적으로 공격 전술에 주도적으로 투입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부산KT가 화력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랜드리-덴트몬 모두 상대 용병에 대한 제어가 확실한 조합은 아니기 때문에 창원LG 용병들이 제 몫을 해낸다면 가정한다면 창원LG가 최근 보여주는 훌륭한 공수 밸런스가 부산KT를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 부산KT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만 잘하는 팀이라는 점을 잊지말자.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한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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