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30 소프트뱅크 vs 히로시마
조회수 : 302 | 등록일 : 2018.10.30 (화)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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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애비파라손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소프트뱅크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엘 미란다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8일 세이부 원정에서 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미란다는 포스트시즌용 비밀 병기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중요한건 미란다가 야후 오쿠 돔 경기에선 3전 전승 21.1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는 점이고 원래 멧 라이프돔에선 약했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다. 일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존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히로시마 원정에서의 2경기 모두 부진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향후 원정에서의 고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홈에서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워낙 홈에서 강한 타선인데다가 히로시마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불펜의 우위는 그들이 가지는 최대의 무기일수 있다.

 

■ 히로시마

존슨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리 아렌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리는 후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중요한건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9이닝 4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즉, 말 그대로 아껴놓은 카드란 이야기. 일요일 경기에서 반덴허크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후 오타케와 카야마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는 문제를 드러냈다. 즉, 소프트뱅크의 불펜 공략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금년 야후 오쿠돔에서 고전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선발에 막혀버릴 경우 답도 없다는 것. 2경기 연속 제이 잭슨과 나카자키 쇼타를 활용한건 2016년의 악몽을 재현할수도 있다.

 

■ 코멘트

존슨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양 팀의 전력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특히 홈에서 강한 소프트뱅크의 화력을 고려한다면 무게추가 쏠리는건 어쩔수 없을듯. 게다가 미란다는 홈에서 극도의 강력함을 자랑하는 투수라는것도 중요하다. 물론 쿠리가 앞선 교류전 원정에서 호투하긴 했지만 타선의 도움이 워낙 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문제가 될 요소가 차고 넘친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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