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벨라루스 리그 1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바테 보리소프. 조별리그 L조에서 3승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3월 리그 개막을 앞두고 유로파리그를 통해 첫 실전을 치르는 가운데 FW 고르데추크,시그네비치 MF 이바니치 DF 볼로드코,밀루노비치,폴야코프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는 소식. FW 두바이치 MF 밀리치,베스테르트니 등을 영입했지만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엔 부족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조별리그에서 만난 첼시 상대로 2패를 당하며 EPL 클럽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아스날. 맨시티 원정에서의 패배로 주춤했지만 이어진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4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FW 웰벡 DF 홀딩,베예린,소크라티스의 부상 공백에 MF 램지,자카 등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지만 이번 주말 FA컵 일정으로 리그경기가 없는 가운데 FA컵 탈락으로 바테 보리소프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연전을 치르는 만큼 로테이션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특히 유로파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룬 바 있는 에메리 감독이라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벨라루스리그의 절대 강자인 바테 보리소프. 다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이 다수 떠난 상태다. 더불어 FA컵 탈락으로 인해 아스날이 주말 경기가 없어 바테 보리소프와의 1차전에도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내세울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만나 각각 4-2,6-0으로 2전 전승을 거둔 아스날이 다시 한 번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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