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5:00 부산KT vs 인천 전자랜드

조회수 : 177 | 등록일 : 2019.02.16 (토) 10:14

3연패에 빠져 있는 부산 KT소닉붐 이다. 지난 경기에서 DB를 상대로 단 53점을 기록한 가운데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커스 랜드리와 양홍석으로 이어지는 포워드라인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저조한 외곽의 득점력과 더불어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 아쉽다. 현재 단신 외국인 용병인 저스틴 덴트몬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 역시 화력에서 너무나 밀린다. 대표팀 차출로 양홍석마저 빠진 이번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등 모든 전력에서 하락한 KT이기에 위기는 이어진다.

지난 경기 LG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거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이번 경기 KT의 홈으로 원정을 떠난다. 물론 이번 대표팀 차출로 인해 박찬희와 정효근이 빠지게 되어 내외곽의 전력에서 타격을 입은 점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차바위와 강상재, 김상규등으로 이어지는 팀의 포워드진의 우위는 확실해 보인다. 특히 지난 경기 팀의 기둥인 찰스 로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16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좋은 외곽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 로드는 다시 출격이 가능할 전망이기에 인사이드의 전력 역시 상대에 앞선다. 특히 단신 용병인 기디 팟츠가 직전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내외곽에서 좋은 화력을 퍼부으며 팀을 승리로 견인 할 것이다.

이번 대표팀 차출로 인해 양팀 모두 출혈이 있지만 최근 홈팀 KT의 상황을 봐서는 양홍석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 보인다. 양홍석이 빠지며 최근 흔들리는 공격력이 더욱 악화된 KT가 전자랜드의 좋은 조직력을 이겨내기엔 무리로 보인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3패로 열세를 겪고 있는 KT의 패배를 추천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