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25경기에서 22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행보다. 네이마르가 당분간 결장하고, 카바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디종은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25라운드 현재 5승 5무 15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이후 리그 1승 1무 5패).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리생제르망이 홈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디종은 콩부아레 감독 부임 이후 반등을 노렸으나 최근 리그 4연패로 기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상대가 피리생제르망이라면 비록 컵대회라 하더라도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손쉽게 고를 수 있는 경기. 피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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