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한국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조회수 : 129 | 등록일 : 2019.02.27 (수)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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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입신양명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6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9패로 기대 이하의 흐름이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우승을 견인했던 용병 이바나가 부진하고 있다는 점인데, 타점과 파워 모두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퇴출을 결정했고, 지난 시즌 GS에서 뛰었던 세네갈 출신의 파튜(듀크)를 대체 용병으로 영입했다. 이미 국내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크지 않을 것. 이바나의 빈 자리는 문정원과 하혜진이 번갈아 맡고 있고 있는데, 공격 성공률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박정아-유서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복병 인삼공사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백업 세터인 이원정과 박정아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파튜는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7경기까지 치른 현재 5승 22패를 기록하고 있고,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으나 이후 도로공사-GS-현대건설-IBK에 모두 승리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알레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세터 이재은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선아-최은지 등 레프트 자원들도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로공사-IBK-흥국생명-GS칼텍스에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로 간신히 연패 탈출했으나, 용병 알레나가 발 부상으로 인해 3~4주간 결장하면서 직전 현대건설과의 재대결에서 패배, 현대건설에 시즌 첫 승리를 허용하기도 했다. 최근 22경기에서 1승 21패에 머물러있고, 알레나가 빠진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알레나는 지난 흥국생명전에 복귀했으나 팀의 17연패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1~5라운드에서는 도로공사가 4승 1패로 앞섰고, 알레나가 빠진 2~5라운드에는 모두 도로공사가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복귀했으나 이예솔을 제외하면 국내전력에서 치고나오는 선수가 없어 고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기존의 장점인 리시브와 디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며 어느 하나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없는 상황. 도로공사는 상대의 높이에 따라 큰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상대가 KGC인삼공사라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한다.
 
 
 
 
 
 
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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