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0/26)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0(25:20, 29:27,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3)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3-1(25:23, 25:15, 20:25, 25:1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쾌조의 시즌 스타트. 주전 이고은 세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안혜진 세터가 세트 성공률 39%(100개 시도 중 39개 성공)를 기록하며 세터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볼 꼬리가 살아있는 토스를 배달했고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23점, 서브 2득점, 블로킹 3득점)가 경기 흐름을 끌어올리는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해냈고 부상에서 돌아 온 이소영(17점, 60.9%)과 지난 시즌 에이스로 우뚝 선 강소회(10점)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 서브(6-5), 블로킹(9-5)에서 우위를 점했고 범실(16-14)의 숫자는 엇비슷 했지만 20점 이후 범실 싸움에서는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 된 미들 블로커 라인의 경쟁력이 올시즌 에도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었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컵 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문명화(블로킹 3점)와 김유리(블로킹 2점)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린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부분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도로공사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는 직전경기(10/27)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3(25:22, 17:25, 29:25,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2)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2(21:25, 20:25, 25:23, 27: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서브(1-5), 블로킹(7-13), 범실(26-19) 싸움에서 모두 밀렸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이효희 세터가 바쁘게 뛰어다녀야 했던 경기. 패턴 플레이를 가져가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오픈 공격을 많이 시도할수 밖에 없었기에 상대의 기를 살려주는 블로킹 실점을 많이 허용할수 밖에 없었던 상황. 또한, 비시즌 기간 무릎 수술을 받은 배유나의 결장 공백을 메워야 하는 정선아(4점)가 공격점유율 5.7%, 성공률 21.1%에 그치면서 정대영이 후위에 빠졌을때 날개 공격수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 코멘트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 후 이틀 만에 서울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는 도로공사의 체력적인 부담이 걱정 되는 타이밍.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 보다 올라왔다고 하지만 부전과 비주전의 경기력 차이가 컸던 도로공사 였고 GS칼텍스의 강한 서브를 견뎌야 하는 문정원은 무릎수술을 받은 이후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고 주전 리베로 임명옥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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