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0/26)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17, 29:27,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0)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2:25, 25:18, 25:22, 26:24) 승리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첫 경기(10/13)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0(25:21, 25:23, 25:20)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쾌조의 스타트.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블로킹(12-6)과 서브(9-4)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컵 대회에서 파다르, 문성민, 전광인으로 구성 된 새로운 삼각편대가 공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팀의 간판 문성민을 스타팅에서 제외하는 과감한 결정을 최태웅 감독이 정규시즌 부터는 선택되었는데 문성민 대신 박주형을 투입하면서 서브 리시브에 안정화를 가져올수 있었고 정확한 리시브가 동반 된다면 걱정이 없는 이승원 세터의 손끝도 신바람을 냈다. 또한, 파다르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전광인(14점)은 박주형과 함께 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며 알토란 득점을 만들어 낸 경기. 교체 투입 된 문성민이 소방수가 되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장면도 나타났으며 김재휘는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으로 5득점을 만들어 내며 신영석과 함께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완승을 이끌어 냈다.
■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0/25)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0:25, 15:25, 33:31, 25: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3:25, 17: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의 시즌 스타트.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상대팀의 주전 세터와 용병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경기에서 패배 였기에 충격이 배가 되었는데 한때 세계 3대 공격수중 한명 이였던 아가메즈가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키는 가운데 34득점(56%)을 책임지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3세트에만 19점을 올인 아가메즈의 활약으로 3세트를 가져올수 있었지만 서브 싸움(3-11)에서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던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상대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오기는 했지만 전체 선수들 중 리시브성공률이 40%를 넘는 선수가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점 이였고 혼자서만 9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21차례 리시브 시도에서 세터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보낸 리시브 성공률 "0" 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긴 나경복의 부진은 큰 걱정거리로 남았던 상황. 또한, 산동광, 이수범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KB로 떠난 정민수 리베로의 공백을 느끼고 있는 리시브 라인은 승부처에 어김없이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 코멘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을 벤치에서 출발시키는 최태웅 감독의 결단이 전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문성민 역시 팀의 리더로서 벤치에서 팀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리시브 라인이 너무 흔들리고 있는 상황.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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