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라치오.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심각한 전력누수에서 어느정도 회복했다. MF 베리샤 DF 왈라스,루카쿠,펠리페가 여전히 이탈해 있지만 MF 알베르토,밀린코비치-사비치의 복귀로 정상적인 공격진 가동이 가능해진 모습.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폼을 100% 회복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세비야와의 2연전에 코파 이탈리아 4강전으로 휴식 없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여파를 안고 로마더비에 나선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최근 더비에서 3경기 1무2패를 비롯 11경기 2승2무7패로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AS로마.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고전 끝에 FW 제코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최근 리그 8경기 6승2무의 성적으로 4위 밀란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는 모습. FW 쉬크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는 부상자가 없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주포 제코가 살아나고 있고 다양한 측면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주중 코파 이탈리아 4강전을 치른 라치오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더불어 최근 로마더비에서 7승2무2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AS로마 이다.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한 라치오. 최악의 상황에서 어느정도 벗어났다. 하지만 복귀한 선수들의 폼이 완벽하지 않고 최근 공식전 4경기 1무3패로 부진에 빠진 만큼 공식전 4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오른 AS로마가 최근 로마더비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AS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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