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홈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전력이 상당히 불안했지만 빠른 속도로 전력의 재정비를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에이스 마이크 콘리와 함께 팀을 이끌던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몸상태는 불안하다. 또한 상대인 유타 재즈의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탄탄한 조직력을 이겨낼 수 있을지란 의문이 남는 상황. 센터 조나스 발랜슈나스와 조아킴 노아의 경기력은 준수하지만 제공권에서 유타의 프론트코트를 넘어서는 활약을 선보이긴 어려워 보인다. 빠른 시간 전력의 안정화를 이룬 멤피스 이지만 완벽한 모습은 아니다. 백코트와 프론트코트 중 한 쪽이 무너진다면 붕괴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유타 재즈
유타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과 센터 루디 고베어의 내외곽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전 경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내외곽의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조직력에서 멤피스에 앞서는 것은 확실하다.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의 프론트코트 생산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골밑에서 상대의 전력을 흔들어 놓기 충분하다. 가드 리키 루비오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미첼이 최근 뜨거운 손 끝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백코트 전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충분히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최종 분석
양팀 최근 모두 전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멤피스의 전력이 급변화한 가운데 팀의 무게감은 유타에게 밀리는 것이 사실. 에이스 맞대결에서 양팀 모두 밀리지 않지만 인사이드의 우위와 벤치의 우위, 조직력의 우위 모두 원정팀 유타가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할 것이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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