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최근 흐름이 좋은 피닉스 선즈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으로 돌아왔다.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가운데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손 끝이 여전히 뜨겁다. 더불어 센터 루디 고베어가 루기 디안드레 에이튼을 단 2점으로 묶은 가운데 18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백투백의 일정이지만 홈에서 경기가 치러진다는 점과 내외곽의 에이스들의 컨디션이 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를 상대로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등 탄탄한 인사이드 자원들의 우위가 예상되며 미첼과 더불어 부상에서 복귀한 리키 루비오의 활약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미네소타는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6점차의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원정 승률이 너무나 최악인 만큼 원정에서의 정신력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타운스의 괴물같은 활약은 이어지고 있지만 너무나 편중된 공격전개는 오히려 팀의 경기력을 해하는 요소중 하나로 보인다. 설상가상 타운스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력자원인 데릭 로즈, 제프 티그, 앤드류 위긴스 등이 모두 부상으로 팀의 로스터가 초토화 된 상황. 백투백을 치르는 유타에 맞서 오히려 무기력한 쪽은 자신들일 가능성이 크다.
원정팀 미네소타의 로스터가 부상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졌다. 주력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이탈하며 유타와의 맞대결에서 힘겨움을 보일 전망. 유타는 백투백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내외곽의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손쉽게 우위를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홈팀 유타의 가벼운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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