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32위 안도라는 유럽 약소국 중에서도 하위에 속한 팀으로, 그 어떤 유럽 팀을 상대로도 승점자판기 역할을 성실히 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팀이다. 네이션스 리그 D조에서도 0승 4무 2패로 하위권에 속해있으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내준 채로 역습만 노리고 있는 팀이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세계랭킹 38위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월드컵에서도 부진하더니 네이션스컵에서도 전패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에릭 함렌으로 감독을 교체한 뒤에도 그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단조로운 패턴의 공격은 이미 많은 유럽 팀들에 노출되었다. 할프레손, 시보르손 등 베테랑 자원들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안도라는 유럽에서 매우 약소국에 속하는 팀이지만, 최근 홈 4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홈에서의 경쟁력은 갖춘 팀이다. 물론 그 상대 역시 약팀이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으나, 최근 아이슬란드는 매 경기 2실점 이상 허용하며 유로 2016의 영광을 전혀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안도라의 전반적인 피지컬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쉽지않아 보이는 매치업. 안도라가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을만한 경기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